-재활용품 수집부터 제작까지... 아이들 손으로 하는 자연보호
-팀별 활동 통해 협동심 강화는 물론 인성교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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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연맹장 송재형)은 오는 9월 8일과 9일 미래의 주역이라고 불리는 청소년들이 직접 버려진 페트병과 플라스틱을 모아, 뗏목을 만들어 한강을 종주하는 “제2회 플라스틱 뗏목 한강 건너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과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유재룡)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시교육청, 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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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협찬사들도 이러한 행사의 의미에 동참하고 있다. 돌 코리아는 재활용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고 무균 처리된 테트라팩을 사용한 주스 제품을 제공했으며,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도 비닐봉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코백과 유기농 아몬드를, 일동 후디스는 카카오립스차를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서울지역 중‧고등학교 팀과 일반인 팀 등 총 15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팀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뗏목을 만들게 되며, 독창성과 안전성, 자원재활용 등 다양한 기준의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8일과 9일 양일간 뚝섬유원지역 일원에서 진행되며, 8일 뗏목제작 후 9일 본행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2회 대회는 지난해 총 12개 팀보다 3개팀이 추가된 15개팀에 번외팀 1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1회 대회와 달리 사전 서류 심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뗏목의 주 소재인 플라스틱도 지난해 현장 배포에서 학생들이 직접 소재를 수집하도록 변경되는 등 자원 재활용과 협동을 통한 인성 함양이라는 대회의 의의를 더욱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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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말 부터 한달간 참가자 접수를 진행했으며, 인솔교사를 동반한 5명이상으로 팀을 이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02-736-1136) 또는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홈페이지(www.kecoscou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타임즈 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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