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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이목구비 균형을 무시한 채 지나치게 큰 눈 모양을 원한다면 당연히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만족스러운 쌍꺼풀 재수술을 위해서는 전체적인 얼굴 조화의 균형이 중요하며, 1차 실패의 원인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쌍꺼풀 재수술의 경우는 붓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고 안정적으로 라인이 자리 잡히는 6개월 정도의 시간은 지켜보아야 한다. 특히 흉터가 부드러워지고 흉터주위의 붉은 기운이 없어졌을 때 시행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수술초기에도 결과가 좋지 못한 경우라면 흉터가 더욱 단단해지기 전인 수술 후 2주내에 재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눈 재수술은 처음 수술보다 확실히 신중해야 하고 섣부른 재수술 판단을 내리기보다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재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쌍꺼풀 재수술은 일반적으로 개인적인 불만족이거나 쌍꺼풀이 비대칭인 경우, 소세지 라인이 나타난 경우, 쌍꺼풀 풀림, 앞트임과 뒤트임, 위트임과 밑트임으로 인해 얼굴의 조화가 부자연스러워진 경우, 쌍꺼풀이 지나치게 얇거나 두꺼운 모양으로 나있는 경우 등으로 많이 찾게 된다.
특히 지나치게 두꺼운 경우인 소세지 라인은 빈번한 쌍꺼풀 부작용 사례로 꼽힌다. 보통 쌍꺼풀 수술 후 일시적으로 두꺼워 보일 수 있지만 6개월부터 1년 사이까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재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쌍꺼풀 라인을 과하고 크게 디자인 하거나 불필요한 지방 조직이 많은 경우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소세지 라인이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쌍꺼풀 재수술은 개인마다 각각의 얼굴형과 비율을 고려해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크기와 모양으로 수술을 해야 또 다른 재수술이 없을 것이다"고 조언하며, "무엇보다 재수술이 필요하다면 전체적인 눈의 모양을 관찰하고 원하는 눈 모양을 파악해 수술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수술이라도 젊은 층의 경우 피부 두께가 얇고 흉터조직이 심하지 않다면 간단히 비절개 눈매교정을 통해서 해결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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