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SK텔레콤이 국내 인공지능(AI)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 커뮤니티를 만든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T타워 수펙스홀에서 첫번째 AI 최신논문 연구회 티톡(T-T.O.C)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T-T.O.C은 Tech. Open Connect의 줄임말이다.
T-T.O.C에서는 국내에서 발표된 AI관련 논문 중 글로벌 수준의 학회에서 채택된 논문을 중심으로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연구회에는 머신러닝 국제컨퍼런스(ICML)과 같은 세계 최고 AI학회에서 연구논문이 채택된 KAIST 박사과정 이기민씨와 서울대 석사과정 김주용씨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T-T.O.C은 월 1회 정도 AI분야 최신·주요 논문을 엄선해 저자를 모시고 국내 기업 연구원부터 대학 학부생까지 대상으로 최신 원천기술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윤현 SK텔레콤 역량기획실장은 "AI연구 인력과 규모 등이 선진국에 뒤쳐져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그나마 있는 인재들도 글로벌 컴퍼니에 빼앗기고 있다"며 "T-T.O.C을 통해 최신 AI기술을 파악하고 연구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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