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예술활동증명 등록지원 서비스’는 예술활동증명 신청 과정에서 서류 준비나 컴퓨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 설명을 진행하고 등록을 대행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신청은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033-240-1337) 전화로 받으며, 9월부터는 본격적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에 210명의 예술인에게 등록지원 서비스를 제공했고, 7월 31일 기준 도내 예술활동증명 완료자는 총 4,283명에 이른다.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된 예술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준비금지원, △예술인생활안정자금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강원문화재단의 전문예술인 분야 지원사업에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재단은 예술인을 위한 법률 및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의 대상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예술활동증명을 보유한 도내 예술인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최근 2년 내 강원문화재단 지원사업 참여 예술인, △문화예술업종에 종사 중인 도내 예술인, △문화예술용역 계약 체결 도내 예술인도 법률 및 심리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는 예술인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창작 활동 중 겪는 법률적·심리적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재단은 예술활동증명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요건을 갖춘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전문 변호사 및 심리상담사의 1:1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완화했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내 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예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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