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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리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리디아 고가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막을 내린 CME그룹 챔피언십을 통해 올해의 선수 1위를 확정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
(서울=포커스뉴스)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비록 우승은 아니었지만 리디아 고는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의 선수상과 함께 상금 부문에서 1위를 확정지었다.
리디아 고는 박인비와 올해의 선수, 상금은 물론 평균타수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박인비가 12언더파 276타로 6위를 차지하며 최저타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리디아 고는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크리스티 커(미국)가 차지했다. 장하나(23·비씨카드)는 16언더파 272타로 제리나 필러(미국)와 함께 아쉽게 한 타 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시즌 루키 시즌을 보낸 장하나는 비록 첫 시즌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준우승만 4번을 차지하며 LPGA에서의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하나는 올해 국내 투어에서는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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