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 전략 모색

충남 / 이현진 / 2025-09-01 09:54:44
- 벡스코·오스코 운영 사례 통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 방안 분석 -
- 구형서 의원 “전문 운영조직·인프라 확충·지역산업 연계로 국제 경쟁력 강화 필요” -


[충남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남도의회가 운영 중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구형서)은 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BEXCO) 일원에서 두 번째 회의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센터의 운영 및 전시유치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연구모임은 2027년 9월 개관을 앞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지역 산업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체적 운영 방안과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회원,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도헌 ㈜벡스코 마케팅본부장과 이상택 ㈜메쎄이상 부사장을 초청해 전문가 간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대표 전시 컨벤션 운영기관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벡스코의 전시장 확충 및 운영 노하우 ▲오스코(OSCO)의 특화산업 전시회 집중 전략 ▲조직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 등을 소개했다. 또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경험,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 지역 산업 연계 전시회 육성 등 성공 요인과 함께 비수기 고정비 부담, 회의실 부족, 숙박 및 케이터링 연계의 중요성 등 현실적 과제도 공유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현황과 함께 ▲전시·회의 균형을 고려한 시설 보완 ▲주차장 확충 및 교통 인프라 개선 ▲전문 운영조직 구성 및 인력 양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킬러 콘텐츠 개발 ▲숙박·식음료 등 부대 인프라 확충 ▲디지털 기반 마이스(MICE) 플랫폼 구축 등이 핵심 과제도 제시됐다.

연구모임은 이번 전문가 간담회 및 2차 회의를 통해 도출된 운영 전략과 전시유치 방안을 연구용역 최종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지역산업을 견인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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