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형용)는 12일 제1차 위원회를 개의해 청주의료원에 대한 2021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5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였다.
이의영(청주12) 위원은 “보건복지부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산업안전보건공단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A등급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가 2등급을 받아서 아쉬움이 든다”며 “직원 윤리교육 등 청렴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숙애(청주1) 위원은 “감사는 권한과 자율성이 보장되야 독립성이 확보될 수 있다”며 “신설된 감사팀의 직위와 순환보직의 문제점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상욱(청주11) 위원은 “감사매뉴얼을 만들어서 전직원에게 배포해 숙지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장선배(청주2) 위원은 “공공병원은 진료가 주기능이기 때문에 관리와 사업 부문이 취약한 구조일 수 밖에 없다”며 “마스터플랜을 잘 수립하여 의료원 운영을 잘 해 나가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허창원(청주4) 위원은 “대한민국 의료기관평가 3년 연속 100위권 진입했으며 부산의료원(83위), 서울의료원(98위)과 세 곳만 이름을 올려 위상을 높였다”며 “감사때 지적사항을 개선해 도민에게 신뢰받고 위상을 높이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형용(옥천1) 위원장은 “현재 68명이 결원인데 결원율을 최소화해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를 경감해달라”며 “업무계획을 성실히 실행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공공의료 발전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장선배(청주2) 의원이 대표발의한「충청북도 청소년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과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충청북도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은 원안가결했다.
심사의결을 마친 뒤, 정책복지위원들은 ‘충북 현양복지재단’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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