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바람직한 인성·예절 교육 실현
◦ 학생 주도 행사 운영 경험을 통해 기획·운영·서비스 등 실전형 NCS 직업 능력 함양 및 진로 역량 제고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는 11월 26일(수)과 27일(목) 양일간,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부모님과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전통 행사인‘이은회(二恩會)’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NCS 직업교육을 통한 실전 중심의 기획·서비스 운영 역량 강화 및 고3 사회진출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었다.
2025 이은회에는 경기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과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3년의 배움을 담아 학생이 직접 기획·운영, 학부모 선생님께 감사행사 개최
이은회는 한국조리과학고의 대표 전통 행사로, 학생들이 3년간 배운 조리·서비스·NCS 교육과정의 현장적용 역량을 실전처럼 펼치는 자리다.
올해 역시 학생들은 행사 기획, 테이블 서비스 운영, 한식조리, 양식조리, 제과실습, 제빵실습, 중식조리, 일식조리, 바리스타, 라이브뷔페, 디저트뷔페 등 NCS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3년간 실습한 다양한 음식을 직접 준비하며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행사에서 감사 영상 상영, 조리·제과 실연 퍼포먼스, 부모님과 은사에게 드리는 편지 낭독, 학부모와의 다과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학생들의 성장과 전문성이 돋보인 행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 교육청 관계자 “사회진출 역량을 키우는 모범적 프로그램”
채열희 교육장(경기시흥교육지원청)은“학생들이 기획부터 조리실습, 음식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 능력이 지역사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글로벌 조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고 격려했다.
김혜리 과장(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은 축사에서“이은회는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 강화라는 직업계고 교육의 핵심 목적을 잘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만든 실전형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함께 한 따뜻한 교육공동체의 실현
이번 이은회에는 3학년 전체 학부모가 양일간 참석하여 학생들의 영상, 공연, 조리 실연을 관람했고, 다과회에서 학생들과 담임교사,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학생대표는“3년 동안 버팀목이 되어준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졸업 후에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책임감 있는 직업인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직업계고의 대표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
한국조리과학고의 이은회는 학생 주도 행사로서 전문성·실무성·감동을 모두 갖춘 직업교육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교육청 사회진출 역량 개발 지원사업과 연계되어, 행사 기획·진행·서비스 실전 경험을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쌓는 교육 효과를 거뒀다. 손민호 교장은“학생들의 성장을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의 NCS 현장적용 실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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