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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문화크라우드펀딩 컬처모아 포스터.(사진=경콘진) |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이 소액을 모아 특정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참여하는 방식으로, 창작자에게는 안정적인 초기 제작비를, 참여자에게는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는 일회성 보조금 의존도가 높아 시장성 검증과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 마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창작자와 도민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컬처모아’를 기획했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5억 원을 투입해 문화, 콘텐츠, 예술, 체육, 관광 등 5개 분야에서 약 200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민들이 자신의 취향과 관심에 따라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펀딩 유형도 ▲티켓판매형 ▲체험·이용형 ▲상품판매형 ▲참여·응원형 등 4가지로 세분화했다.
예를 들어 도민들은 ‘컬처모아’ 플랫폼을 통해 인디 뮤지션 공연이나 독립야구단 유니폼 제작과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티켓이나 굿즈 등 리워드를 선택해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창작자와 단체는 이를 기반으로 공연 제작이나 상품 생산을 진행할 수 있어 자생력 확보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 역시 단순 소비자를 넘어 ‘공동 제작자’이자 ‘후원자’로서 한정판 리워드를 선점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한 경기도는 ‘컬처패스’와 연계해 크라우드펀딩 참여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쿠폰은 정해진 기간과 예산 범위 내에서 발급되며, 1인당 1매씩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컬처패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은 민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온오프믹스’를 통해 운영되며, 공식 오픈일에는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등 도 산하기관이 참여한 40여 개 프로젝트가 우선 공개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펀딩 프로젝트 관리와 플랫폼 운영을 총괄해 우수 프로젝트가 도민과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 26일 온오프믹스 누리집에 사전 공개 페이지를 개설하고 ‘작은 참여가 모여 새로운 무대를 만드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홍보를 시작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컬처모아는 단순한 플랫폼 출범을 넘어 경기도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도민과 함께 열어가는 첫걸음”이라며 “도민의 작은 참여 하나하나가 모여 경기도 문화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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