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현재 기자] 일본 ㈜롯데(LOTTE Co., LTD)는 한국 롯데제과와의 사업협력 강화차원에서 롯데제과 지분 7.9%(11만2775주)를 이달 말까지 공개매수하기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주당 매수가격은 230만원이며 총 예정매수금액은 최대 2594억원이다.
공개매수 대리인은 삼성증권이다.
앞서 일본 롯데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롯데제과 지분 2.1%(2만9365주)를 매수한 바 있다.
공개매수 예정 물량을 모두 매입할 경우 롯데제과 지분 중 최대 10%까지 확보하게 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일본 롯데는 공개매수를 통해 롯데제과 지분을 추가 취득, 제과분야에서의 양사간 협력강화를 바탕으로 사업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롯데제과의 폭넓은 해외 유통망과 일본 롯데의 신제품 개발능력이 결합할 경우 매우 높은 시너지와 보다 다양한 국가로의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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