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연계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 성황리 마무리

부산 / 이용우 / 2026-06-18 08:30:17
◈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양일간 총 11만 명 관람, 일본·중국 등 전 세계 관광객 부산 집결…글로벌 케이팝(K-POP) 공연 도시 부산 입증
◈ 러브송라운지·드론라이팅쇼·포트빌리지·웰컴센터 등 연계행사 총 관람·방문객 20만 명 돌파, 관광기념품점 일매출 전년 동월 대비 136퍼센트(%) 급등
◈ 공공숙박 1천776명 공급, 공정숙박 챌린지 운영 등 공정 관광환경 조성… 빅데이터 기반 파급효과 분석 8월 초 발표 예정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지난 6월 12과 13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계기로 추진한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의 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람객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으로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이 집결했다. 양일간 총 11만 명(일별 5만 5천807명)이 관람하며,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케이팝(K-POP) 공연 도시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특히 티켓 없이도 공연장 인근을 찾은 팬들까지 더하면 실제 부산을 방문한 인파는 이를 훨씬 웃돌았다.

 양일간 11만 명의 대규모 인파에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교통·안전 대응이 차질 없이 이루어져 공연 기간 중 중대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시철도 220회 이상 증편·연장 운행, 부산김해경전철 48회 증편, 시내버스 배차 간격 단축(13~16분→9분) 등 촘촘한 특별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전세버스 전용 주차장 2곳, 일평균 235대 및 공연장 주변 시설 주차장 10곳, 일평균 2천770면을 사용해 대규모 차량 유입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했다.
 

 주최측.부산시.경찰·소방·교통공사 등 양일간 총 4천790명의 현장 지원 인력이 투입됐으며, 소방 구급상황 13건 등 현장 대응이 신속히 이루어졌다.

 러브송라운지·포트빌리지·드론라이팅쇼·웰컴센터 등 공연과 연계해 도시 전역에서 펼쳐진 각종 행사도 일제히 성황을 이루며 부산 전역이 하나의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외국인 관광객 3만 1천263명이 입국(6.11.~13. 기준)한 김해국제공항에서는 ‘Welcome to Busan’ 환대 주간(6.8~14.)을 운영해 8천200명에게 기념품 증정과 관광 안내를 제공했으며, 부산역 웰컴센터(6.5.~21.)는 총 2만 6천245명(외국인 비중 75.8%)이 이용하며 외국인 팬들의 환대 거점으로 운영됐다. 웰컴센터 내 짐보관·배송 서비스와 함께 종합운동장역 임시 물품보관소에서도 양일간 560개의 짐을 보관하는 등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세심하게 챙겼다.
 

 해운대 구남로 러브송라운지(6.12.~14.)에는 10만여 명이 몰렸고, 부산항 제1부두 '포트 빌리지 부산 2026'(6.4.~21.)은 공연 기간 방문객 5만여 명을 기록했다. 광안리해수욕장 드론 라이팅쇼(6.12.~13.)는 드론 1천 대가 방탄소년단 멤버 이미지와 팬클럽 아미(ARMY)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밤하늘에 수놓으며 양일간 5만 4천 명이 관람했다.
 

 화명생태공원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6.10.~14.)은 전통주 팝업스토어·푸드존·공연이벤트 등으로 5일간 9천 명이 찾았으며, 송상현광장 ‘더 레드 모먼트 부산’(6.11.~13.)은 아리레드 컬러 조명·포토존과 국악 공연·부채 공예 체험으로 케이(K)-문화의 전통적 감성을 더하였다.

 공연 특수는 관광기념품점 매출 급증과 미식·콘텐츠 확산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파급되며 부산의 관광 소비 활성화로 이어졌다.
 

 관광기념품점(부산역·광안리·해운대 3곳)의 공연 기간(6.11.~14.) 일평균 매출은 약 854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퍼센트(%) 증가하였으며, 6월 14일에는 공연 기간 중 최고 매출 약 1천410만 원을 달성했다. 특히 부산역점의 경우 일평균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16퍼센트(%) 급증했다.
 

 방탄소년단 테마 시티투어버스(6.5.~15. 기준)에는 705명이 탑승했으며, 부산 미식 가이드북(영문 2천300부·국문 200부)은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네이버 ‘BE LOCAL’ 캠페인 연계 부산 로컬 저장 리스트는 6월 15일 기준 조회 수 3만 건에 근접해 외국인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공연 전 일부 숙박업소의 요금 급등에도 공공숙박 공급 확대, 합동 점검, '공정숙박 챌린지' 운영 등 전방위 대응으로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공정한 관광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종교계·대학·공공기관과 협력해 26개 기관, 295객실을 실 숙박인원 1천776명에게 공급했으며, 일반 시민이 직접 방을 내어 팬들을 맞이하는 ‘갈매기 둥지 스테이’는 54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해 시민의 집에서 부산을 경험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시는 이번 공연 및 연계 행사의 관광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통신사·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부산연구원 현안연구를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8월 초 도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메가 이벤트 연계 사업과 체류형 관광정책 모델 고도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웰컴센터 방문객 및 공공숙박 투숙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1만 9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결과를 빅데이터 자료와 연계해 분석할 계획이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공연과 연계 프로젝트는 대형 공연이 도시 전체를 케이(K)-관광 무대로 전환할 수 있음을 실증한 사례이며, 전 세계 팬들이 공연장 밖에서도 부산을 온몸으로 즐겼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이다”라며, “이번에 미처 다 즐기지 못한 부산의 매력이 있다면 언제든 다시 찾아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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