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올해 지원대상은 3,870명으로 도내 거주하는 홀수년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검진비용 22만원 중 90%(국비50%, 지방비40%)가 지원되며, 청주, 옥천, 진천, 음성은 자부담을 군비로 편성하여 전액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기존 검진과는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되어 있으며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 문의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검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올해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는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농작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어 농번기 시작 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검진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