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한 전주 대표 데이트 코스로 재변화
[전북=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봉사해 주신 분들 덕분에 주변이 정말 새 동네가 된 것처럼 깨끗해져 정말 기쁩니다.”
전주지부가 지난 11일 팔복예술공장 앞 배수로 쓰레기를 줍고 있다.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전주지부) 활동의 모습을 본 주민의 반응이다.
지난 1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는 환경보호 캠페인 ‘자연아 푸르자’를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봉사자 50여 명이 전주시 팔복동 팔복예술공장 일대부터 더메이 호텔까지 약 2㎞ 구간 버려진 쓰레기와 배수로에 오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었다.
문화의 도시 전주에 있는 팔복예술공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전주시가 폐산업시설을 재생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팔복동 주민센터의 자랑거리이자 전주 대표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전주지부가 더메이 호텔에서 팔복예술공장까지 거리 쓰레기 줍기 활동을 하고 있다.
최중일 지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빛과 소금이 되는 봉사활동을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가득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전주지부가 지난 11일 팔복예술공장 앞 배수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전주지부는 환경보호 캠페인, 김장김치 나눔, 탄소 적립포인트, 산불 예방 캠페인, 재난재해 환경 복구,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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