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6일(월) 도청 여는마당에서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주한튀르키예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국내 화장품·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양 상공회의소는 ▴엑스포 참가 외국 바이어 유치 ▴국제 비즈니스 상담회(B2B)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네트워킹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라메시 아이어르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 메틴 아탈란 주한튀르키예상공회의소 회장, 타하 사란 튀르키예 투자청 한국지부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2024년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K-뷰티 수출현황 및 신규 유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와 튀르키예는 멕시코, 태국과 더불어 K-뷰티의 신규 유망 수출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한인도상공회의소는 2010년 설립 이후 인도 대사관 및 인도상공연합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및 투자협력 활동을 펼치며 한-인도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이끌고 있고, 주한튀르키예상공회의소는 2023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 경제단체로 세미나, 포럼,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회원 간 연대를 강화하고, 한-튀르키예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인도와 튀르키예는 K-뷰티 산업 확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신흥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 오송에서 열리며,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국내외 화장품·뷰티 기업 250개 사와 초청바이어 27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수출·구매상담회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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