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에도 이어지는 성도 사랑… 이만희 총회장 영등포교회 방문에 “93세 고령이 무색”
“많은 선지 사도 희생 잊지 말고 사랑으로 말씀 전해야”
사랑으로 인도하는 참 목자의 모습에 성도들 환호
백진욱 기자
news@thesegye.com | 2024-11-28 23:46:47
“많은 사람에게 이 귀한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휘된 27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이하 신천지 영등포교회)에 이만희 총회장이 방문해 계시 말씀을 설교한 가운데 유명선 성도가 소감을 밝혔다.
올해 수료생이었던 유 성도는 “최근 수료식 대관 취소로 인해 속도 상했고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만, 오늘 총회장님의 말씀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경 속 약속이 우리 눈앞에 성취되고 있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웠고,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 더 명확해진 것 같다. 많은 사람에게 이 귀한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신천지 영등포교회는 이 총회장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모여든 1700여 명의 성도로 가득 찼다. 평일 낮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성도들의 얼굴에는 계시 말씀을 향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이 총회장은 올해 93세로 고령의 나이임에도 한 시간 가량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성경 예언의 성취와 신앙인의 바른 자세에 대해 설교했다. 성경을 펴지 않은 상태에서도 요한계시록의 전장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며, 각 구절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해석해 성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총회장은 “교회만 다니면 구원받는다고 알지만 그게 아니다. 실체를 알고 믿어야 한다”며 “오늘날은 성경의 예언이 성취돼 나타나는 실상 시대이기 때문에 우리가 보고자 하는 예언의 실상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실상과 예언의 성취를 정확히 알 때, 비로소 천국에 이를 수 있다”며 “흉내 내는 신앙이 아닌, 성경을 절대적으로 믿고 실천하는 참된 신앙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이 총회장이 전국을 순회하며 직접 성도들과 소통하고 신앙을 북돋우기 위한 과정 중 하나다. 이 총회장은 성도들에게 “여러분은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 배운 생명나무의 열매”라며 “성경과 계시록을 통해 올바른 길을 배워 많은 사람에게 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계시록을 이루기 위해 많은 선지 사도의 희생이 있었다. 그 희생을 잊지 말고 받은 은혜를 많은 사람에게 나누고, 사랑으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교회의 운영과 성도들의 신앙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 각지를 돌며 올 한 해 60여 개 교회를 직접 방문해 성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매주 예배를 통해 말씀 중심의 신앙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곽종렬 지파장은 “성경의 예언과 실상을 육하원칙에 따라 명쾌히 증명하는 총회장의 설교는 성도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다”며 “이 총회장의 방문은 성도들에게 신앙의 열정을 더욱 북돋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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