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울산공예품대전 대상‘울산 향 반구대 디퓨저’선정
금상에 한지분야 김강희 씨‘지승문구 보관함’
27일, 울산문화예술회관서 시상식 개최
6월 30일까지 입상작 25점 전시 진행
이호근 기자
news@thesegye.com | 2025-06-27 22:16:16
[세계타임즈=울산 이호근 기자] ‘제26회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에서 도자 분야 최량 씨의 ‘울산 향 반구대 디퓨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시는 지난 6월 25일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총 46점의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입상작 2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목·칠 5점 ▲도자 19점 ▲금속 3점 ▲섬유 8점 ▲종이 7점 ▲기타 공예 4점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돼 지역 공예인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창의성을 선보였다.
입상작으로는 금상에 종이 분야 김강희 씨의 ‘지승문구 보관함’, 은상(2점)은 도자분야 진민옥 씨의 ‘반구천암각화를 품은 색분청 다기’와 기타 분야 이선애 씨의 ‘울산 이미지’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동상(3점)은 종이 분야 정활란 씨의 ‘부활’, 도자 분야 변화자 씨의 ‘달빛을 품은 고래’, 목・칠 분야 정우현 씨의 ‘다과판’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장려상 3점, 특선 5점, 입선 10점이 각각 선정됐다.
입상자들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참가할 자격도 부여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예품대전은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예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6월 27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입상작을 포함한 전체 작품에 대한 전시회를 오는 6월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돼 시민 누구나 입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제26회 공예품대전 심사 결과(25개 작품)
구 분
출 품 작
분야
작품번호
성 명
작 품 명
대 상
G-나-25-013
최 량
울산 향 반구대 디퓨저
도자
금 상
G-마-25-007
김강희
지승 문구보관함
종이
은 상
G-나-25-017
진민옥
반구천암각화를 품은 색분청 다기
도자
(2명)
G-바-25-002
이선애
울산 이미지
기타
동 상
(3명)
G-마-25-001
정활란
부활
종이
G-나-25-007
변화자
달빛을 품은고래
도자
G-가-25-004
정우현
다과판
목칠
장려상
G-마-25-002
권명우
반구대 암각화를 품다
종이
(3명)
G-라-25-007
최봉해
돌에 새긴 바람, 옷에 머물다
섬유
G-나-25-018
심인숙
은하수는 영원하여라
도자
특 선
G-마-25-004
김옥희
암각화 한지 서랍장
종이
(5명)
G-나-25-004
조기만
반구대 암각화를 품은 사각 화병
도자
G-나-25-001
윤란주
센터피스화병
도자
G-가-25-002
최성길
공고상
목칠
G-나-25-019
임시안
푸르른 반구대
도자
입 선
G-나-25-003
유길훈
식탁위의 암각화
도자
(10명)
G-마-25-005
이윤정
기억의 흔적
종이
G-가-25-001
이우덕
다과상
목칠
G-라-25-001
최인숙
암각화문양수가방
섬유
G-바-25-001
유은해
암각화 곁으로
기타
G-가-25-003
김종필
상감기법 애기 이층장
목칠
G-가-25-005
김현우
오방의 다섯 처용탈
목칠
G-나-25-016
허윤정
고래 고블렛잔
도자
G-다-25-002
오은미
반구대의 시간
금속
G-나-25-011
지구웅
암각화 화병
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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