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장協, 화이트리스트 배제 규탄 성명서 발표

황세영 울산시의장 참석, 대응책 논의 및 규탄 성명서 발표

이호근

news@thesegye.com | 2019-08-12 20:18:30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긴급 간담회에 참석하여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제외시킨 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일본과의 교류 등에 대한 광역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간담회 후에는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소녀상으로 이동하여 일본정부에 대한 규탄 대응 성명서를 발표했다. 

 

황세영 의장은 “일본은 과거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온갖 만행을 저질러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우익정권은 반성은 커녕 수시로 망언을 일삼으며 군사적 재무장을 꾀하고 있다”며 “이는 역사적 진실을 외면한 적반하장과 같은 파렴치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의 부당한 경제침략 도발행위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오히려 산업생태계를 바꾸고 기술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우리 국민들이 현명하게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붙임 :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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