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제는 청년이 푼다” 정읍시, 주거·일자리 등 4개 분과 청년 협의체 가동
이영임 기자
news@thesegye.com | 2026-03-24 19:01:45
[세계타임즈=정읍시 이영임 기자] 정읍시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실제 행정 시책에 담아내기 위해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된 청년 위원 27명, 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향후 운영 방향 공유, 분과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출범한 청년협의체는 대학생·직장인·창업가·농업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관내 청년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주거, 일자리, 교육·복지, 소통·문화 등 총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지역 청년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정책 파트너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시는 협의체 위원들의 제안이 단순한 의견 전달에 그치지 않도록 발굴된 아이디어를 소관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제 행정 사업으로 구체화해 정책 체감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청년 위원은 “지역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을 정책에 직접 녹여낼 기회가 주어져 뜻깊다”며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이 겪는 문제는 당사자인 청년이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정읍시는 청년협의체가 제안하는 참신하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들이 정읍시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청년협의체 운영 외에도 청년지원센터 활성화, 청년수당 지원 등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시책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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