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삼성동, 경로당 후원물품 및 후원금 기증식 개최

– 경로당 2곳에 노래방기기와 전기요금 지원 –

이채봉

news@thesegye.com | 2025-08-20 18:18:39

[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미정)는 지난 19일 세풍지업상사(대표 정헌화)의 후원으로 사랑방경로당과 대청아파트 미인가 경로당에 각각 후원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지역 내 경로당의 여가 활동과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헌화 대표가 노래방기기(175만 원 상당) 1대와 전기요금 150만 원을 기탁해 총 325만 원 상당의 후원이 이뤄졌다.
 


사랑방경로당은 기존 노래방기기 고장으로 노래교실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청아파트 미인가 경로당은 여름·겨울철 냉난방기 사용 증가로 전기요금 부담이 컸으나 이번 후원으로 걱정을 덜고 보다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헌화 대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후원이 경로당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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