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궁술협회, 고양 행주산성 내 500평 국궁 활터 부지 확보
곽중희 기자
news@thesegye.com | 2020-11-04 17:29:32
[세계타임즈 곽중희 기자]고양시 행주산성 내 500평 부지에 전통 국궁 활터가 들어섰다.
4일 대한궁술협회에 따르면, 고양 행주산성이 2021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행주산성 내 충훈정 500평 부지에 전통 국궁 활터가 만들어진다.
행주산성 내 충훈정은 안동권씨 종친회에서 관여하는 부지로, 현재는 고양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대한궁술협회는 행주산성 측과 협의를 마치고 내년부터 충훈정 부지에 국궁 문화 체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행주산성 내 국궁활터가 들어설 충훈정 부지 일대)
(사진=연익모 대한궁술협회 총재)
연익모 대한궁술협회 총재는 “대한궁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정받은 ‘국가지원 궁술문화원형디지털콘텐츠‘로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고양 행주산성에 국궁 활터가 생기게 되면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많은 시민들이 쉽게 민족 전통의 활쏘기인 국궁을 배우고 즐길 수 있게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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