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선거운동 첫날 국민의힘 "이·조 심판" 민주당 "정권심판"
한동훈 범죄자 심판이 민생 국회 세종 이전, 부가세 인하 등 물가대책도 내놔
이재명 정권 무능에 물가 폭등·한반도 평화 위기尹정권 대한민국 퇴행시켜
심귀영 기자
news@thesegye.com | 2024-03-28 17:24:53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 7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출근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어 서울로 이동해 대통령실 인근 용산역 광장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했다.출정식 후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 지원 유세를 한 데 이어 오후에는 동작으로 이동해 류삼영·김병기 후보 지원에 나서는 등 서울의 격전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이 대표는 이동 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충남 홍성·예산의 양승조 후보와 통화하는 등 여건상 직접 들를 수 없는 지역의 후보들을 원격으로 지원하기도 했다.이 대표와 함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부겸 위원장은 부산과 창원 등을 돌며 낙동강 벨트 격전지에 나선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 정권의 무능 때문에 물가는 폭등하고, 전쟁 불사만 외치는 어리석음 때문에 한반도 평화도 위기를 맞았다며 대한민국을 이렇게 퇴행시킨 장본인은 윤석열 정권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동작구 지원 유세에서는 국회가 그들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순간 수십 년 피 흘리고 목숨 바쳐 만들어 온 민주적인 제도를 다 파괴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반드시 151석 이상을 확보하도록 도와달라고 했다.단 한 표로 승패가 결정 나고, 여야가 바뀔 수 있다며 투표 참여도 독려했다.민주당의 비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전 국회에서 총선 필승 출정식으로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윤영덕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연합 군단이 출정한다며 우리에게는 정권 심판에 동의하는 민주개혁진보세력의 연대의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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