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찬 도의원, 마한역사문화권 체계적 정비ㆍ관리 위한 조례 발의
자문위원회 구성 등 마한역사문화권의 체계적인 정비ㆍ관리를 위한 핵심사항 규정
최준필 기자
news@thesegye.com | 2020-12-08 17:11:58
[전북=세계타임즈 최준필 기자] 전라북도의회 성경찬(행정자치위원회ㆍ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고창1) 의원이 제377회 정례회에서 「전라북도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정비ㆍ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본 조례안은 마한역사문화권의 체계적인 보존ㆍ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해당 조례안은 마한역사문화권의 복원 및 정비ㆍ활용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 시ㆍ군과 연계ㆍ협력한 마한역사문화권의 유물 및 유적 발굴ㆍ조사, 마한역사문화권의 지정 및 조사 등을 위한 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성경찬 의원은 “최근까지도 만경강 일대에서 마한시대의 주요 유물이 발굴되는 등 전북이 고대 마한의 중심지라는 역사적 사실이 밝혀지고 있지만, 관련 상위법에서 전북이 마한역사권에서 제외되는 등 진통이 적지 않다”며, “전북이 마한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선 도내 마한역사문화권의 체계적인 발굴ㆍ조사 등을 통해 우리부터 명확히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5일(수)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통과 된 본 조례안은 12월 14일(월)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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