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대책! 발 벗고 나서야 한다
- 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이현진 기자
news@thesegye.com | 2021-07-20 17:08:43
[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오영탁(단양) 의원은 20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소멸’ 대책! 발 벗고 나서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오영탁 의원은 “충북 11개의 시・군 중 7곳이 위험소멸지역으로서 전국 평균인 42.5%보다 훨씬 높은 63.6%에 달한다.”며 이제 지방소멸의 문제는 먼 훗날의 일이 아닌 바로 우리 앞으로 다가온 문제”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충북의 인구현황을 보면 청장년층의 인구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청장년층 인구감소는 출생률과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위축과 지방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탁 의원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주어진다 해도 맞벌이가 대세인 상황에서 자녀를 맡길 어린이집이 없다”며 “농촌과 취약지역에 우선 어린이집을 배치하고, 장기적인 보육계획을 통해 지역의 청장년층 인구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