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 5분 자유발언 "오늘날의 진안군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공간 보장해야 한다"

임하영 기자

news@thesegye.com | 2022-11-10 16:16:07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진안 = 세계타임즈 = 임하영 기자] 10일 진안군희외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공간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오늘날의 경로당은 단순한 장소의 개념이 아니라 여름철에는 무더위 쉼터로 겨울철에는 한파 대비 사랑나눔방으로, 노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면 지역과 같은 소재지권과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의 경로당은 어르신복지 종합센터의 기능을 수행하는 아주 중요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련 조례에 따르면 이용정원이 10명 미만의 경로당은 물품·장비보강사업 등 환경개선사업비만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있어 냉·난방비, 간식비 등의 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근 장수의 경우 미등록 경로당의 경우에도 운영비, 냉·난방비 및 간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고령인구가 다른지역보다 많은 지역특성상 어르신에 대한 복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어르신들의 열악한 문화복지 공간을 보장하고, 보다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게 이 사회가 나서야 한다는 김명갑 의원은 “본 질의가 경로당이라는 하나의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시설 확대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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