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효과 입증…신속 대응으로 화재 피해 최소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작동으로 화재 초기 진화 성공

송민수 기자

news@thesegye.com | 2025-09-01 15:49:44

 

▲우리집 실시간 소방관 소방안전 포스터.(사진=이천소방서)[이천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이천소방서(서장 임일섭)는 지난 8월 마지막 주말 이천시 갈산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택 내부에서 불이 발생했으나,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즉시 작동하여 거주자가 화재 상황을 신속히 인지할 수 있었다. 거주자는 경보음을 듣고 곧바로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에 성공하였으며, 이로 인해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고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임일섭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만 설치 되어 있어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모든 가정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정책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급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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