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방심은 금물!
- 낮은 기온에서 생존력 강한 ‘노로바이러스’ 비상
송민수 기자
news@thesegye.com | 2025-12-24 15:10:27
[세계타임즈=여주시 송민수 기자]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과장 안선숙)는 12월 23일,‘2025년 여주시 연말시상식’이 열리는 여성회관에서 참석자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하였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 주범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굴, 조개류 등)을 섭취했을 때, 혹은 환자의 구토물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발열 등이 나타나며,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이에 여주시보건소는 아래와 같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하였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안전 수칙>
▻ 손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보관온도 지키기 : 냉장식품 5℃ 이하, 냉동식품 –18℃ 이하 보관
▻ 구분사용하기 :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 칼·도마 구분 사용
▻ 가열하기 : 육류 중심온도 75℃(어패류 85℃) 1분 이상 익히기
▻ 세척·소독하기 :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 소독
보건행정과장은“겨울철은 실내 활동이 많고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라며, “손씻기 등 작은 습관 하나가 식중독으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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