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학교 관리자 연수로 갈등 중재 역량 강화
심하린
news@thesegye.com | 2025-11-07 14:18:09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30일과 11월 7일,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교(원)장 570여 명과 교(원)감 6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교육활동 보호 학교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민원 대응,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아동학대 피신고 대응 등 주제별 구체적 사례와 정책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교장의 민원 대응 책무성이 강화된 가운데, 교육활동보호담당관 변호사가 학교민원 사례별 법률 해설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고,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김학린 교수가 학교 내 갈등 상황의 조정 및 중재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한 참석자는 “학교 관리자는 갈등의 완충지대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번 연수로 의사소통과 중재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관리자는 교육공동체의 갈등을 조정하고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 심화형 연수로 관리자들의 교육활동 보호 및 갈등 중재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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