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한민국 수산업 중심…생산량 전국 1위 굳건

- 2025년 213만톤 전국의 60%·생산액 40%…해조류 양식 증가 영향 -

우덕현 기자

news@thesegye.com | 2026-03-13 14:06:46

[세계타임즈=전남 우덕현 기자] 전라남도는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 분석 결과 2025년 수산물 생산이 213만 톤, 3조 6천219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355만 톤)의 60%, 생산액(9조 170억 원)의 40%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생산량은 전년보다 14.0%, 생산액은 2.2% 증가한 규모다. 이는 김·미역 등 해조류 양식 작황 호조와 고수온기 폐사율 감소 등 양식 생산 여건이 개선되고, 넙치 등 일부 어종의 산지 가격 상승과 살오징어·병어 등 어선어업 어획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 김양식 ▲ 김양식
어업별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양식어업은 전년보다 125억 원 증가한 2조 2천835억 원(196만 240톤) ▲어선어업은 909억 원 증가한 1조 68억 원(15만 917톤) ▲내수면어업은 260억 원 감소한 3천316억 원(1만 7천40톤)을 기록했다.

내수면어업의 경우 뱀장어 생산량이 늘었으나 산지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체 생산액은 감소했다.
* 뱀장어 산지가격(원/kg) : ’23.) 32,371 → ’24.) 32,367 → ’25.) 25,100

품목별로는 ▲어류가 전년보다 758억 원 증가한 1조 3천928억 원(13만 9천359톤) ▲패류는 265억 원 증가한 6천477억 원(12만 2천769톤) ▲해조류는 505억 원 감소한 1조 1천425억 원(182만 8천519톤) ▲갑각류는 229억 원 증가한 2천327억 원(2만 5천194톤) ▲이 외 기타 수산물은 27억 원 증가한 2천62억 원(1만 2천356톤)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계인이 찾는 케이(K)-푸드 대표 수산물인 김은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늘었으나 출하 물량 증가에 따른 산지가격 하락 영향으로 생산액은 전년보다 1천170억 원 감소한 8천420억 원(55만 5천283톤)으로 나타났다.
* 물김 위판가격(천원/120kg) : ’23.) 136 → ’24.) 234 → ’25.) 187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이 수산물 생산 1위를 이어온 것은 어업인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수산물 생산 통계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전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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