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 한부모가족 아동 심리치료 성금 기부

직원 자발적 참여로 성금 50만원 마련…언어·발달치료 등에 사용

송민수 기자

news@thesegye.com | 2025-12-24 14:02:22

 

▲수정도서관은 성남시 새롱이새남이집에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이희석) 수정도서관은 한부모가족 아동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새롱이새남이집’에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부의 저출산·인구위기 대응 정책에 동참하고, 공공도서관으로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언어치료, 재활치료, 발달장애 치료 등 입소 아동들의 심리·정서 치료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새롱이새남이집’은 2009년 성남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가 위탁 운영하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준비되지 않은 출산과 가족 해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자립과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수정도서관 박윤정 관장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의 마음 안정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정도서관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돌봄에 기여하는 공공도서관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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