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특별 치안활동 통해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 최선

"사회적 약자 및 서민 침해범죄, 엄정 대응"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 2023-01-12 14:01:41

[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전남경찰청은 12일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죄예방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금은방 등 취약시설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하고 지역경찰.교통.기동대 등을 통해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주택가와 무인점포, 전통시장,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대해 가시적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찰은 "주민들이 요청하는 범죄 취약지역(246개 소)에 대해 탄력순찰을 지정.운영해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범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적정한 장소를 선정, 이동형 CCTV 120 대를 설치하는 등 치안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집중할 것에 대비, 우려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3년 동안을 살펴볼 때 가정폭력의 경우 하루 평균 20 건이던 것이 설 연휴 27 건으로 35 % 증가했다.

경찰은 고속도로 입구와 식당가 등을 상대로 한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결빙 취약구간 총 298 개소(일반도로 283, 고속도로 15)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전남경찰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 대해 연휴 5일 간 총 경력 1천663 명을 선제적으로 배치,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졸음운전과 2 차 사고 등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치안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및 서민 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 치안활동을 전개해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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