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한 인천’ 인천시, 아동복지시설 9개소 환경 개선

- 노후 창호·싱크대·냉방기 교체... 심리·교육·생활 안정 지원까지 -

심하린

news@thesegye.com | 2025-12-12 13:13:15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호아동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복권 기금과 시 자체재원을 합쳐 총 2억 9천여만 원을 확보하여 아동복지시설 9개소의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아동양육시설의 노후된 창호, 싱크대, 냉방기 등을 교체하여 생활환경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하고자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사무실 장비를 교체하고 전문적인 심리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아동복지종합센터 내 치료실 개설을 지원했다.
 


이러한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은 보호아동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거나 노후로 인해 보수가 시급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자원을 배분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기능보강을 통해 아동복지시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보호·교육·심리정서지원 등 아동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관내 아동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여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보호아동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계선 심리치료 지원, 대학생 생활안정 지원금, 학원비, 비급여 의료비 지원 등 폭넓고 세심한 지원을 통해 보호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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