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광대학교, 교직원 정년식 개최
이정술
news@thesegye.com | 2016-08-25 12:53:15
'교수와 직원 9명 퇴임'
이번에 정년을 맞은 교직원들은 김진국(국어교육과), 김환용(전자공학과), 김영순(음악과), 이광진(미술과), 정동훈(미술과), 우종양(음악과), 김태웅(군사학과) 교수와 직원 김평겸(정보전산원 운영관리과), 정철주(관리처 안전관리과) 선생 등 모두 9명이다.
정년자를 대표해 답사에 나선 우종양 교수는 “원광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게 된 것을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무엇을 향해 정신없이 살아왔지만, 이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초심으로 돌아가 영원한 원광인으로서 원광대가 학생들이 행복한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하길 기원한다”고 답했다.△
[익산=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오는 8월 31일 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에 대한 정년식을 김도종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교내 숭산기념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년자들은 훈포장 및 부총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됐으며, 원광대는 학교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한 정년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년식을 마련했다.△
김도종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재직 기간 학교 발전과 학문적 풍토를 이끌어 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정년하시는 분들의 노력 덕분에 현재의 원광대가 대형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등 격이 다른 대학으로 내실을 다지게 됐다”며, “퇴임 후에도 항상 건강을 유지하시고, 대학발전에 지속적인 관심도 가져주심으로써 영원한 원광 가족으로 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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