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 희망2026 나눔 캠페인 기부 릴레이 확산

- 연말 맞아 관내 기관·단체 자발적 나눔 동참 -

우덕현

news@thesegye.com | 2025-12-22 12:33:33

[순천시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순천시 해룡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형금)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관내 기관과 단체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함께하는영농조합법인이 김치 7kg 50상자를 해룡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지난 8일 해룡면의용소방대가 1호로 60만원 상당의 라면 23박스를 기탁하며 시작됐다. 이어 15일에는 함께하는영농조합법인이 김치 7kg 50상자를, 16일에는 (사)율촌·해룡산단협의회가 800만 원 상당의 햅쌀 150포와 라면 130상자를 기탁했다. 

 

▲ 신대곱창 관계자가 70만 원 상당의 햅쌀 20포를 해룡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룡면주민자치회가 100만 원 상당의 화장지 40팩을 해룡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17일 신대곱창이 70만 원 상당의 햅쌀 20포를, 18일에는 해룡면주민자치회가 100만 원 상당의 화장지 40팩을 기탁했으며, 영흥교회에서도 150만 원 상당의 햅쌀 50포를 전달했다. 19일에는 해룡면이장단협의회가 6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각각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현재까지 총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번 릴레이를 통해 해룡면 전체에 기부·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한 단체 관계자는 “추운 겨울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금 해룡면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관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모두가 온정을 느낄 수 있는 해룡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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