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우리 아파트 '아이사랑홈' 인증받고 최대 500만 원 인센티브 받으세요
- 서울시,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 참여 아파트 모집…8.29.까지 관할 자치구 통해 신청
- 유치원 등 어린이 시설 도보권 입지, 안전시설 등 조성된 아파트…현재 총 17개소 인증
- 300세대 이상 단지 대상… 양육친화적 건축계획 등 3대 분야 44개 항목 심사
- 양육친화 환경개선 보조금 단지당 최대 500만 원, 놀이‧돌봄시설 설치시 용적률 인센티브
이장성
news@thesegye.com | 2025-08-03 12:22:47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어린이집, 유치원 같은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도보권 내에 있고, 단지 안에 CCTV 같은 안전시설과 육아지원시설 등 양육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춘 아파트라면 서울시의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서울시내 아파트를 서울시가 인증하는 ‘양육친화주택
‘양육친화주택 인증제
인증제가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의 공모를 통해 지금까지 총 17개 아파트가 인증을 받았다. 이들 아파트 모두 도보권 내에 초등학교 등 어린이 시설이 위치하고 단지 내에 안전시설, 육아 지원‧주민 공동시설이 조성되는 등 양육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17곳은 ▴구로구 항동하버라인3단지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 ▴은평구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은평구 DMCSK뷰아이파크포레 ▴은평구 DMC센트럴자이 ▴강서구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강서구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 ▴동대문구 휘경SK뷰 아파트 ▴성북구 롯데캐슬클라시아 ▴성북구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성북구 래미안월곡 ▴광진구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 ▴관악구 힐스테이트뉴포레 ▴서대문구 DMC파크뷰자이 ▴양천구 목동파크자이와 ▴동대문구 전농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예비인증)이다.
<양육친화 환경개선 보조금 단지당 최대 500만 원, 놀이‧돌봄시설 설치시 용적률 인센티브>
인증을 받은 아파트 단지에는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옐로카펫 등 어린이 보호‧안전 시설 등 양육친화 환경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단지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서울형키즈카페 같은 놀이‧돌봄시설을 설치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5%)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인증 아파트 중 단지내 옐로카펫 등 어린이 안전시설 등을 설치한 13개 아파트에 대해서 단지당 최대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5년 1차 인증제 참여아파트 모집 중… 29일(금)까지 관할 자치구 통해 신청>
인증제에 참여하고 싶은 아파트 단지는 29일(금)까지 자치구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9월 중 인증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인증이 최종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몽땅정보만능키(https://umpp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증대상은 서울 소재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다. ▴예비인증(신축) ▴본인증(기존) ▴유지관리인증(본인증 후 3년 경과) 의 3가지 인증이 있으며, 건축계획~준공 전인 아파트는 ‘예비인증’으로, 준공된 대부분의 기존 아파트는 ‘본인증’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증방법은 3개 분야(건축계획, 육아시설, 운영관리), 8개 영역, 44개 세부 항목으로 이루어진 양육친화 주거환경 조성에 특화된 인증지표 및 평가지침으로 평가하고, 현장점검 및 인증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인증을 확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양육친화주택 인증제를 통해 주민이 양육친화적 주거모델을 자연스럽게 인식함으로써 양육친화 환경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아파트 단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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