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온수마을 지역특화 사업 본격 추진… 25억 투입해 주민 참여형 관광 모델 구축

“천년의 품격을 갖춘 마을, 흥미와 감동의 온수”
행전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국비 20억 포함
올해부터 3년간 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 확충
2월 실시설계 용역 착수하고 본격 시동

심하린

news@thesegye.com | 2026-02-04 11:51:44

▲ 온수마을 전경

 

[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길상면 온수마을 일원의 역사·문화·자연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길상면 온수마을 지역특화 관광 활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길상면 온수마을은 지역 특성상 관광을 기반으로 한 특화 사업의 효과가 비교적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전등사와 온수리 성공회 성당 등 우수한 역사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숙박·상업시설이 밀집한 온수시장 등 관광 기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초지대교를 통해 수도권에서 1~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지리적 여건 또한 뛰어나다.

이번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25억 원이 투입되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은 관광 인프라 확충과 주민 참여형 마을 관광상품 개발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관광객들이 길상면 원도심의 역사와 정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단계적으로 마을 관광상품과 축제를 개발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2월 내로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며 사업의 첫걸음을 뗄 계획이다. 온수마을 일대에 문화의 길, 역사의 길, 순례의 길 등 3개 테마로 구성된 총 3.2km 규모의 관광코스를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패널과 전시·휴식 기능을 갖춘 방문자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주민 워크숍, 사업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지역 진단을 바탕으로 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 주민 의견을 사업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온수마을 지역특화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관광과 주민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지역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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