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하점면 그라운드골프장 준공식 열어
2,200㎡ 경기장, 주차장, 휴게실 갖춰
그라운드 골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인기
교동, 양사, 길상에 이어 네 번째 경기장 문 열어
지역별 균형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 추진
심하린
news@thesegye.com | 2025-12-04 11:50:56
[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3일 하점면 망월리 일원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한 그라운드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하점 그라운드골프장은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약 2,200㎡ 규모의 경기장과 주차장 24면, 휴게실 1동 등을 갖춘 생활체육 시설이다. 2025년 4월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 및 각종 행정절차를 마친 뒤, 같은 해 7월 착공하여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사업을 완료했다.
이 시설은 교동·양사·길상에 이은 강화군 내 네 번째 그라운드골프장으로, 그동안 체육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하점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실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라운드 골프는 복잡한 규칙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간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하점 그라운드골프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쉽고 즐겁게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균형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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