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핫뉴스] 강북구, 수유1동 일대 도시재생 본격적 시행<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통과>
- 지역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지속 가능한 북한산 생태 에너지마을” 조성 계획 시행
- ’22년까지 재생지역에 마중물사업 250억, 연계사업 392억 투입예정
윤일권
news@thesegye.com | 2019-10-27 11:41:41
[서울=세계타임즈 윤일권 기자] 서울시는 강북구 수유1동 일대(518,718㎡)의 저층주거지 도시재생 구체화계획이 포함된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25일(금)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에 조건부가결 되었다고 밝혔다.
수유1동 일대는 `16년 희망지 사업을 통해 `17년 2월 서울형 도시재생 2단계 사업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주민협의체 운영, 도시재생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지원을 통과하여 `18년 8월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19년 7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총 642억원(마중물사업 250억, 연계사업 392억)의 재생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강북구 수유1동 486번지 일대 도시재생지역은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곳으로 당시의 가로망체계에서 무분별한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1983년 북한산국립공원 지정으로 최고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등 도시계획적 제한으로 개발이 어려워짐으로써 도시가 쇠퇴하기 시작했다. 또한, 공원.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부족은 물론 주택의 노후화, 저성장 영세업소 위주의 지역 상권 형성에 따른 골목상권의 쇠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부재로 지역 분위기가 많이 침체된 곳이었다.
이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는 이러한 현안에 대한 시스템적 대안을 마련하고 지역의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했으며, 크게 목표사업을 “생생한 수유” · “편안한 수유” · “함께사는 수유” 세분야로 나누어 구체화하였다.
도시재생사업 총괄구상도
“생생한 수유”는 단위사업으로 집수리지원센터 운영, 노후주택 집수리, 골목길 단위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다양한 주택공급 및 정비사업의 대안을 제시하는 “수유 삶터 가꾸기”와 북한산 생태공원 조성, 빨래골 주차장 환경개선, 보행친화도로 설치 등의 생태적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북한산 생태거리 조성”으로 계획하였다.
“편안한 수유”는 단위사업으로 수유1동 마을사랑방과 빨래골 문화청소년활동 지원센터와 같은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필요시설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시재생 거점시설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자립거점 만들기”와 공원 정비, 생활가로 개선, 도로 안전시설 보강 등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접근성 및 안전성 개선을 위한 “안전·안심마을 만들기”로 계획하였다.
“함께사는 수유”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도시재생아카데미 등의 S/W 사업을 실시하여 도시재생사업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주민공모 사업, 지역특화 주민공동체, 마을 문화컨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여 지역 경제주체를 육성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을 계획하였다.
심의 통과 이후 강북구에서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고시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하여 2022년 수유 재생지역에 “지속 가능한 북한산 생태지역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수유1동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기초생활 인프라시설의 개선 및 확충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며 다양한 방식으로 노후주택 개보수를 통한 주거환경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또한 커뮤니티시설의 조성을 통해 다양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마을 내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러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 행정에서도 광범위한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며, 도시재생 취지에 맞는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를 진행하여 주민 스스로가 운영주체가 되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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