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북민족민주열사 학술대회, 추모문화제-‘사람이 하늘이다’
2일간 학술대회, 추모문화제 개최- 합동추모식, 영상, 문화공연
이상호 기자
news@thesegye.com | 2024-09-24 11:35:05
전북에 연고를 둔 민족민주열사를 시대별,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그들의 시대정신을 계승하여 전북도민의 자긍심과 민족민주 의식을 고취하고자, 학술대회와 추모문화제 형태로 도민들을 찾아간다.
먼저 2024 전북민족민주열사 학술대회는 27일 금요일 10:00~18:00 전북대학교 박물관 2층 강당에서 개회식, 기조강연, 발표 1~10,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전북민족민주열사 추모문화제가 28일 토요일 19:00~21:00 풍남문광장에서 열린다. 1부 합동추모식이 개회선언과 함께 열사들을 위로하는 고천문과 헌화 등 제례의식과 민중의례, 추모사 순으로 진행된다. 2부 문화공연은 민주영령들을 추모하고 참여한 도민 관객과 함께 하는 해원상생 공연 형식으로 풀어낸다.
또한 5·18민중항쟁 최초희생자 이세종열사 추모하는 전시회와 통일열사 조성민 유서서각 순례 전시도 오전 10시부터 풍남문 광장 야외에 펼쳐진다.
이번 추모문화제는 사회의 모순과 부당한 시대를 온몸으로 항거한 전북민족민주열사들을 기리고 기억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초의 뜻깊은 추모제가 될 것이다.
- ‘사람이 하늘이다’ 공연자 및 작품 내용 -
전통그룹 ‘세모’
전통 연희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8년 창단 된 전통타악 그룹. 전통적 요소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현대적 요소와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전통음악 장르를 추구하고 있다.
- 비나리
신에게 기원을 올리는 노래
- 이매방류 살풀이춤
남도 시나위 장단에 맞추어 추는 민속춤. 하얀 명주 수건을 맺고 어르며 풀면서 한과 슬픔을 춤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이매방류 살풀이 춤
- 사물판굿
기존의 앉아서 하는 형태의 사물놀이
판소리
명창 김 연 전북도립국악원 교수/ 고수 이정인 전북도립국악원 상임단원
심청가 중 ‘여러 맹인 눈뜨는 대목’
새빛콰이어 단무장 신현숙 지휘 이영수
- 바람이 불어 오는 곳
- 그대 있는 곳까지 Eres tu
- 우리
노래공연
조성일 전)민중노래패 꽃다지 보컬
- 나의 노래
- 바다로 가는 버스
- 시동을 걸었어
김용진 전)민중노래패 꽃다지 보컬
- 지금 이 순간
- 너를 부르마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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