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국 도의원, 공공언어 사용 미흡 지적하며 문체국의 선도적 역할 강조

"문체국이 먼저 지켜야 정책 효과 있다" 내부 점검·교육 촉구
문화 사계 프로그램 예산 부족, 연말 행사 연계 아쉬움 지적

송민수 기자

news@thesegye.com | 2025-11-08 11:11:44

 

▲경기도의회 이한국 의원 행감 질의 모습.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2025년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문화 정책과 관련 사업의 성과와 행정용어 순화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 의원은 특히 문화 사계 프로그램 예산 부족으로 겨울·연말 행사 연계가 어려웠던 점을 아쉬움으로 지적하며, 도민 체감형 균형 문화 정책 실현을 당부했다. 이어 행정용어 순화 사업에 대해 질의하면서, 문체국이 정작 자체 업무 자료와 보도자료에서 순화어 대신 외래어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에 대해 일부 자료에서 외래어가 사용된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자료에 행정용어 대체어를 철저히 적용하고, 관련 부서에도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공공언어는 행정기관과 도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문체국이 모범적으로 준수하고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용어 순화 위원회 회의가 아직 올해 열리지 않은 점과, 위원 수당 지급 기준 및 홍보 실태 등 실무 운영상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박 국장은 “차후 회의와 교육, 내부 점검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문체국이 기준을 먼저 지키지 않으면 행정용어 순화 정책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내부 점검과 모범적 실천을 통한 정책 강화를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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