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현 칼럼> 우보현의 빅잉글리쉬
조원익 기자
news@thesegye.com | 2017-06-21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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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이러한 상황을 가볍게 You win! 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다소 그 늬앙스가 약해서 딱 상황에 맞게 표현했다고 말 할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 딱 맞는 표현이 바로 I wash my hands of you 이다. 가령 오토바이가 맨날 속 썩인다면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I wash my hands of my motorbike라고 하면 딱 맞아 떨어진다. 물론 진절머리가 난다 하여 sick and tired of 명사나 동명사(ing)를 써도 되겠지만 지겨운 것이랑 졌다 와는 다소 틀린 상황의 표현이 될 수도 있겠다. 또 다른 표현으로 영어는 해도 해도 늘지 않고 제자리 걸음이다 영어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라고 한다면 I wash my hands of English 라고 하면 된다.
반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I am not a quitter 인데 quit 은 그만 두다 포기하다 의 뜻이 있으므로 quitter 하게 되면, 포기하지 않는 사람 이 된다. 영어속담에 in for a penny, in for a pound 가 있는데, 이 뜻은 시작을 했으면 끝을 맺어라 의 뜻으로 우리 식의 격언 같은 표현이다.
<유사표현문장>
@ There is nobody stopping her
그녀는 아무도 말릴 수가 없다.
@ There is no such thing as impossible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 It’s not over until it’s over
길고 짧은 건 대봐야 한다
@ Take it easy, all is well that ends well
참으세요, 좋은 게 좋은 거잖아요
A) What’s your relationship with her?
그녀와의 관계는 어때?
B) Her? I wash my hands of her
그 여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A) What? What happened?
뭐라고? 무슨 일이 있었어?
우보현(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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