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양파 정식기 연시회 성료

- 지난 10월 31일 전의면서 시연회…양파 묘종심기 기계화 기대 -

이채봉

news@thesegye.com | 2024-11-01 08:08:35

[세종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태)가 지난 10월 31일 양파 정식기 연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양파 정식작업 생력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연시회를 개최했다.
 

▲ 양파 정식작업 생력화 시범사업

 

양파 정식기는 기계육묘용 448공 화분(트레이)에 육묘한 양파묘를 인력이 아닌 기계로 심는 장비다.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맞춰 인력에 의존하던 정식작업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생력화 장비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전의면 달전리에서 실시한 양파 정식기 시연회에서 농업기술센터는 양파재배 농가와 관계자 앞에서 정식작업을 실증했다.

김정순 양파연구회 회장은 “파종, 정식작업뿐만 아니라 양파 순제거와 수집·운반 작업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해 양파산업 경쟁력을 키워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품질 좋은 양파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작물에 대한 정식 수확 작업 기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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