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RF 스펙트럼 분석기 도입… 탐지장비 15대 무료 대여

- 불법촬영 카메라, 이제 전파 신호까지 잡는다 -

○ 경기도, 최신 RF 스펙트럼 분석기 2대 추가 도입
- 전파 파형 분석·통신 유형 자동 식별로 탐지 사각지대 해소
○ 도내 공공기관, 학교, 민간 다중이용시설 대상 총 15대 무료 대여
-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예약 후 방문. 최대 5일 대여 가능

송민수

news@thesegye.com | 2026-03-22 08:06:30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가 갈수록 정교해지는 불법촬영에 맞서 카메라 전파 신호를 탐지하는 RF 스펙트럼 분석기를 새로 도입하고, 장비 무료 대여 규모를 기존 13대에서 15대로 확대한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기존 전파탐지기와 달리 10MHz~8.0GHz 대역의 전파 파형을 LCD 화면에서 직접 분석할 수 있으며, Wi-Fi·블루투스·휴대폰 통신망 등 신호의 통신 유형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탐지 가능한 주파수 대역이 넓어짐에 띠라 더욱 정밀한 불법촬영 점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022년부터 불법촬영 탐지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21건, 2024년 52건, 2025년 84건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탐지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대여 장비 13대에서 올해 RF 스펙트럼 분석기 2대를 추가한 15대로 확대 운영한다.
 

세부 목록으로는 적외선탐지기 6대, 열화상카메라 2대, 전자파탐지기 2대, 영상수신탐지기 1대, 전파탐지기 2대, RF 스펙트럼 분석기 2대가 있다. 도내 공공기관, 학교, 민간 다중이용시설 소유주나 관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대여 신청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gg.go.kr/woman)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여성안심사업팀(031-8008-8027)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최장 5일이며, 방문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 또는 여성 안심사업팀(031-8008-8027, 8022)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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