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6년 조사료 전문단지·가공시설’ 공모 선정

-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를 위한 사업비 50억 원 확보 -

이현진

news@thesegye.com | 2025-10-02 07:57:06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조사료생산기반확충 공모사업’에 조사료 전문단지 2개소와 조사료 가공시설(보완) 1개소가 선정돼, 국비 22억 4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조사료 전문단지는 △청주시 농업회사법인 해피축산(912백만원) △진천군 진천축산업협동조합(3,531백만원)이며, 조사료 가공시설은 △보은군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561백만원)이다.

조사료 전문단지로 지정된 곳은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기계‧장비* 구입비 등에 대해 5년간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조사료 가공시설은 노후 시설·장비에 대한 개‧보수비를 지원받는다.
 

* 기계·장비 : 1년차 지원에 한함

충북도는 2021년부터 6년 연속 조사료 전문단지 사업에 선정되어, 총 12개소의 조사료 전문단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 연도별 선정(개소) : (’21년) 2, (’22년) 2, (’23년) 2, (’24년) 2, (’25년) 2, (’26년) 2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내 조사료 자급률이 향상돼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사료 생산·이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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