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 실시
- 식중독 발생보고부터 원인·역학조사까지 실제 상황처럼 현장감 있게 진행 -
이현진
news@thesegye.com | 2025-06-17 07:27:46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는 지난 16일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충주시(위생, 감염부서), 충주시청소년수련원(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와 함께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대응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고,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내 타시군 학생들이 급식을 섭취하고 난 후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할 예정이며, 식중독 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식중독 발생 접수.보고 → 발생 장소 현장조사 → 현장조치 → 검체 채취 및 의뢰’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하여 현장감을 높였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도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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