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편의 획기적 개선” 오동골프클럽-북악골프센터, 실외 골프연습장 안전관리 협력
- 18일 업무협약 체결… 실외 골프연습장 안전관리·운영 노하우 공동 구축
- 철탑·그물망 등 특수시설 공동 점검… 사고 예방 체계 강화
이장성
news@thesegye.com | 2025-12-23 07:06:00
[강북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이 운영하는 오동골프클럽과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이 운영하는 북악골프센터가 지난 18일, 강북구도시관리공단에서 실외 골프연습장 안전관리 공동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일한 유형의 실외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는 두 기관이 이용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대중 골프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한편, 시설 안전관리와 운영 전반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과 관리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철탑과 그물망 등 특수시설을 갖춘 실외 골프연습장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기관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운영 및 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특수시설 유지관리 정보 교류 ▲시설 유지관리 물품·업체 정보 공유 ▲정기 교류회 운영 ▲상호 안전점검(크로스체크) 실시 등이다.
두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약 사항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실외 골프연습장을 최상의 시설 수준으로 유지·관리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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