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무리뉴 더 이상 ‘무리’, 굿바이
전형득
news@thesegye.com | 2015-12-18 06:51:05
무리뉴 감독과 2년 넘게 계약이 남아있는 첼시는 위약금으로만 4000만 파운드(약 667억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역대 첼시 사령탑 가운데 가장 성공한 지도자였다. 처음 첼시를 맡았던 2004년부터 2007년 사이 두 차례 우승을 포함, 통산 3번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FA컵 우승 1번, 리그컵 우승도 3번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 16위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팀 닥터 에바 카네이로와의 불화설로 팀 분위기가 저하됐다. 믿었던 선수들의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리그 16위로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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