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 ‘영동군·단양군’ 선정
- 낙후지역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주권 개선 기대 -
이현진
news@thesegye.com | 2025-08-08 06:47:03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는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응모한 결과, 영동군과 단양군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낙후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권 확보를 위해 생활편의 시설 및 기반시설에 국비 최대 25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영동군 ‘영동 청소년 꿈둥지 조성사업’은 영동읍 중심지에 위치한 영동문화원*과 인근 영동도서관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열린공부방, 동아리실 등 청소년 전용 자유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부족했던 청소년 문화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 ’26년 상반기 레인보우 복합어울림센터로 이전 예정
또한, 단양군 ’단양이음 허브길 조성사업‘은 오는 ’28년 개통 예정인 상진터널과 연계하여 단양군 보건의료원 인근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여 응급의료시설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관광 거점 간 교통흐름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낙후 지역에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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