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작가들의 행복한 그림책’ 展

- 한밭도서관 28일까지… 70~80대 어르신들의 그림책과 팝업북 전시 -

이채봉

news@thesegye.com | 2025-12-04 06:18:32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한밭도서관(관장 김혜정)은 28(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꿈꾸는 작가들의 행복한 그림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흙에서 자란 내 마음’을 주제로 열리며, 대산농촌재단의 2025년 연구지원사업 현장기술연구 공모전 당선작, 70~80대 어르신들의 인생을 담아낸 자서전 그림책과 팝업북, 한국그림책협회 회원들의 수채화 식물 일러스트, 식물 세밀화, 어린이 창작 팝업북 등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자신의 인생을 그림책 형태로 담아낸 작품과 식물 세밀화 및 수채화는 관람객들에게 삶을 성찰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로,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향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세대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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