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용두산 등산로 정비공사로 일부구간 임시폐쇄

충북 / 이현진 기자 / 2025-11-13 18:37:28
- 12월 18일까지 물안이골에서 송한재 임도 방향 2.06km 폐쇄 - [세계타임즈=제천시 이현진 기자] 제천시는 노후된 용두산 등산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산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 용두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1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용두산 주요 등산로 중 일부 구간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임시 폐쇄 구간은 총 약 2.06km로, 물안이골 입구에서 송한재 임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구간이다. 이 구간은 노후된 로프난간과 부식된 목계단 등으로 탐방객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시는 기존 등산로 보수만으로는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난간·목계단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사면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등산객은 용담사 방향 우회로를 이용하거나 피재골~용두산 정상 코스를 통해 산행이 가능하다.

제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공사 완료 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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