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 동래구 용인고등학교(교장 장석원) 학생과 교직원이 지난 10일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열고 쌀 410kg을 모아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주변 이웃들과 나누며 정서적 유대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용인고 학생들이 모은 쌀은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송편으로 빚어져 지역 사회에 홀로 계신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쓴 손편지도 함께 준비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미술창작부 학생들은 직접 캔버스에 자신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담아 제작한 작품을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문화적 교류의 가치를 되새기고, 예술을 통한 나눔과 소통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장석원 용인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값진 배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활동 속에서 인성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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